창업보육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사업 공간, 경영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여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전문 보육기관을 말한다.
세종시 내에서는 홍익대학교와 공주 영상대학교가 지정받고, 이번 ㈜아일빌트세종은 민간사업자로서 정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복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빌트세종은 올해부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공간 재단장(리모델링) 비용 2억 원 등을 지원받아 창업지원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업체는 저렴한 임대료로 사업장 확보가 가능해지고, 공동범용설비 활용으로 창업자금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경영, 기술, 법률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행복청은 입주 기업에게 산학연협력체 자금으로 수출, 특허 취득, 해외 전시회 참가, 연구개발 비용의 약 70∼80%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체 회장인 ㈜아이빌트세종 이준배 대표는 "행복도시 내 창업 기업들이 투자와 보육을 통해 글로벌 기술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