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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초등 꿈나무, 단양서 자웅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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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3 19:09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초등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BOB컵 ‘43회 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35개 팀, 여자부 43개 팀 모두 78개 팀에서 622명(남자부 277명, 여자부 345명)명의 탁구 꿈나무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주최하고 단양군과 사단법인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국가대표 에이스 양하은, 탁구신동 신유빈 등 대한민국 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를 다수 배출한 스타플레이어의 산실이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5학년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학년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체전과 각 학년의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또,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까지 MBC스포츠플러스를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군은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1500여 명 이상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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