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특별교육에는 지역대장 406명, 직장대장 39명, 기술지원대장 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 북핵 등 한반도의 안보환경인식제고 위한 안보교육과 지진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한 대처요령이 주된 내용이다.
교육장에서 이근규 시장은 "최근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방위 본연의 임무와 재난극복, 지역안정에 앞장 서 달라"며 "올해는 우리시에서 충북도민체전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성공개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각 마을 이통장으로 구성된 직장민방위대장은 의무 또는 지정에 의해 편성돼 매년 1회 제천시 주관으로 특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