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은 기업과 농어촌마을이 상생해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자매결연을 체결한 훼미리푸드는 금암1통에서 생산되는 배추, 무 등을 정기적으로 구매해 회사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마을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또 농촌 일손돕기, 마을행사 참여, 회사 견학 등 기업과 마을간 정기적인 교류활동으로 자매결연이 형식적인 일회성 행사가 아닌 내실 있는 결연·교류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등 1사 1촌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과 마을 간의 우호협력 체계를 굳건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철재 훼미리푸드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계룡시 금암동에 입주하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금암1통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며, 지역마을과 함께 발전하는 모범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이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상호 교류 활동을 하는 등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