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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18년 해양수산사업 236억원 의결

24일 수산업·어촌 정책심의회 열고 대상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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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6 16:09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보령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심의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어촌 정책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해양수산 사업으로 236억3598만 원, 22개 사업을 의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물 유통·가공시설 분야의 산지가공시설, 간이냉동 냉장시설 등 5개 사업, 156억8598만 원, 수산자원조성 분야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종묘배양장 육성지원, 양식어장 기반시설 등 17개 사업의 79억5000만 원이다.

시는 전국적인 AI 및 구제역 확산으로 해양수산부 주관의 수산정책설명회를 개최하지 못해 주요 정책 홍보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2월부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꼭 필요한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심의회에서는 불법어업과 남획, 어장환경오염, 수산자원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종묘 방류 확대, 양식기술 개발을 통한 안정적인 수산자원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타당성 검토 후 우선순위를 부여해 선정한 것이다.

또 히트펌프와 인버터 설치로 냉난방에 사용되는 전력을 절감해 경영비를 줄이고 치어시기 폐사를 방지하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노후어장 환경개선을 기대하고 있고, 수산물 수입 개방과 FTA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노령화되는 어촌 현실을 감안해 양식어장 기반시설, 자동화 시설 등 수산업의 기반조성과 편익시설 확충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에 의결한 내년도 해양수산분야 사업은 충청남도를 거쳐 중앙부처 심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 최종 사업비가 확정된다.

김동일 시장은 “미래 생명산업인 해양수산업의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어업의 경쟁력 강화로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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