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소재 지밸리컨벤션에서 열린 '2016년 성과평가 우수대학 CEO(총장) 간담회'에서 2기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10개 대학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인 S등급에 선정, 상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배재대 채순기 IPP사업단장은 참여 대학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성과평가 우수대학 초청 간담회는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중 2016년도 성과평가 결과가 우수한 대학에 대한 성과를 치하하고 우수 운영사례 정보 공유 및 운영대학 간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배재대는 지난해 17개 학과 3, 4학년 학생 139명이 IPP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연계 현장교육을 받았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신설된 듀얼공동훈련센터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공학과 등 7개 학과 4학년 32명의 학생이 14개의 기업과 매칭해 바이오 및 IT분야 NCS 기반 자격의 일학습병행제 과정에 학습 근로자로서 참여 중이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IPP사업이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와 대학과 산업현장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취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