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에너지산업과 에너지정책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 연구개발과 학연협력활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에너지산업 발전과 활성화 관련 사업 등을 추진, 인턴십 프로그램과 위탁교육 등 전문 인력양성, 공동연구수행과 학술정보 교류를 바탕으로 학연간 연구협력체계 확립, 신재생 에너지와 기후변화 대응사업 촉진을 위한 에너지 정책, 제도 개발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창무 청정에너지 충청포럼 의장은 “회원사는 물론 참여 회원들과 함께 협약체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에너지분야 학문발전에 정진하고 있는 순천향대와 정부정책을 선도하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노력과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는 의미에서 이 분야 발전에도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학기가 시작된지 한달여 즈음에 맞춰 첫 번째 개최하는 포럼도 봄날의 캠퍼스처럼 활기찬 운영으로 가을, 겨울에는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바라며 30개 회원사와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성장했고 충남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화력발전을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 분야가 국가적 관심분야인 만큼 이런 에너지 발전에 대한 연구와 논의는 참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순천향대 협약과 함께 청정에너지충청포럼에 함께 하게돼 무엇보다도 기쁘며 파리협약으로 상징되는 신기후체제는 당장 우리가 적응해야 하는 현재의 문제이고 우리는 저탄소경제로의 전환기 초입에 서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다소비업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는 엄청난 위협요인이지만 생각을 바꿔보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17년 제1차 청정에너지 충청포럼(포럼운영위원장 이인형, 순천향대 공과대학장)은 순천향대 청정에너지 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후원한 가운데 2개의 소주제로 신 기후체제와 화석연료시대의 종언(에너지경제연구원), 충남도 5차 지역에너지계획(충남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에너지산업 전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