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3일 판암 차량기지에서 기관사를 비롯한 현장 근무자 20여명과 지역 미술작가(박석신, 문화예술 네트워크 주차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그림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힐링 행사를 가졌다.
힐링 행사는 지하 근무와 사고 위험 환경에서 상시 노출되어 있는 현장 근무자의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을 그림을 통해서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먹그림과 손글씨로 유명한 박석신 작가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들풀의 풀뿌리 그림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선을 그리면서 안정과 힐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 달 23일 배우는 재미가 있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최일선에서 도시철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직원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김민기 사장은 “고객 만족과 안전한 도시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장 근무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후에도 기관사와 현장 직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