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실용음악과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배재대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세계 정상급 재즈피아니스트인 재일동포 출신 하쿠에이 김을 초청해 특강과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본 정상급 재즈피아니스트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관객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하쿠에이의 김의 다양한 음악적 아이디어와 연주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표현력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고자 한다.

또한 게스트 및 통역으로 재즈 색소폰 연주자인 홍순달 배재대 실용음악과 교수도 참여한다.

하쿠에이 김은 다섯 살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지난 2005년 데뷔 앨범 'Open the Green Door'를 발표해 일본 뿐만 아니라 프랑스 재즈 잡지에서 별 4개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1년에는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독점 계약을 맺고 새로운 레이블 트라이소니크(Trisonique)로 메이저 데뷔 앨범을 발매했으며, 같은 해 11월 첫 솔로 피아노 앨범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한국 전통음악인 국악과 재즈를 접목시켜 만든 '신한악'을 선보이는 등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의 젊은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한편 본 특강과 연주회 관람은 무료이며 예약에 관한 문의는 배재대 실용음악과(042-520-50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