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산행 시에는 평지에 비해 산은 고도로 인해 기온이 낮아져 따뜻한 평지 기온만 생각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등산 시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낭패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서 체온 유지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이에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서는 두꺼운 옷보다는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으며, 이동 중에 땀이 날 때는 옷을 벗어 땀이 덜 나게 하고 쉴 때는 옷을 입어 체온이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소방서는 여가와 건강을 위한 산행이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없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산에 오르기 전에 미리 기상상태를 확인해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고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