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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촉진 농업인이 직접 나섰다

당진쌀농사연구회, 행담도서 쌀 소비촉진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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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7 13:33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쌀 생산 지역인 당진에서 벼 재배 농가들이 쌀 소비 운동에 앞장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쌀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농업인으로 구성된 당진쌀농사연구회(회장 임종설)는 지난 25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내에 있는 행복장터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진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쌀인 해나루쌀 나눔과 흑미로 만든 떡 시식코너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우리쌀이 우수성을 알렸으며,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이날 행사는 최근 쌀 재고량은 증가한 반면 쌀 소비는 줄어들어 벼농사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농가 스스로 생산에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진쌀농사연구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월에는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 3고 운동실천’결의문을 채택하고 밥 맛 좋은 쌀 생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임종설 회장은 “밥 한 공기 값이 200원 수준으로 껍 값보다 싼 것이 현실임에도 쌀 소비는 날로 줄어들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좋고 품질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농가들도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국민들께서 쌀 소비촉진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홍보용으로 제공된 당진 해나루쌀은 삼광벼 단일품종만을 사용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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