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이 시장의 확고한 안보관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실제로 그는 서산시장으로 재직하며 6.25와 월남전 등 전쟁에 참가한 유공자에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급하는 등 그들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천안함 폭침으로 산화한 46명 용사의 묘역을 들러 헌화하고 참배하며 호국의지를 다졌다.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 시 구조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故한주호 준위의 묘역에서 그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아울러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방문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의 눈부신 번영과 발전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이 있어 가능했다"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보훈복지 지원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