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가족의 날 행사는 연 10회차 중 2회차를 맞는 행사로 100여명의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아버지를 대신해 가정 역할을 해 온 10대 아들부터 휠체어를 다고 온 할머니, 그리고 외국인 수형자 가족들까지 참여해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눴다.
김천수 소장은 “행사를 통해 가족 간 원만한 관계회복을 이루고 성공적인 사회정착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수형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전교도소는 수용생활로 인한 가정의 해체를 막고 가족 간 유대강화를 통해 수형자의 사회복귀를 돕고자 가족만남의 날, 가족사랑 캠프, 가족만남의 집, 가족접견 등의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