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속보> 바른정당은 4·12 기초의원 천안 재·보궐선거에 전과 없는 후보를 추천한 유일정당임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는 천안 재·보궐 출마자 12명 중 5명 전과자에 3명은 체납자(본보 27일자 1면 보도)로 밝혀지는 등 전과기록자들의 대거 입후보에 따른다.
천안시 갑 박중현 조직위원장은 27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하고 올곧은 2명의 후보(나선거구에 도병국, 마 선거구에 방성민)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조직위원장은 이날 도 후보는 재선의원 출신으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년간 택시운전으로 생활하며 시민과 애환을 나눈 서민후보임을 강조했다.
또 마선거구 방 후보는 성환 토박이로서 예의바른 젊은 정치인으로 천안시와 지역민을 위한 반듯하고 깨끗한 정치인이 될 확실한 후보임을 내세웠다.
이에 반해 여타 정당은 교통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차량) 과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으로 벌금 500만원을 비롯, 관세법위반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및 몰수 등 심각한 전과기록자들의 추천을 성토했다.
따라서 어떤 당 후보가 깨끗한 후보인지, 어떤 후보가 도둑질하지 않고 천안시민들을 위해 바른 정치를 할 것인지 유권자들의 면밀한 검토와 선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