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판매기술 전략 및 경영개선 컨설팅’ 과제교육은 29일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회장 이광용) 회원 102명을 대상으로 아우내농협 수신지점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멜론판매가 90% 이상 직거래 판매임을 고려해 농가들에 판매기술과 소비자 소통 교육을 지원하고 멜론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하늘그린멜론’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광용 회장은 “멜론재배 농업인들이 대부분 고령이기 때문에 직거래나 전화주문 판매시 본의 아니게 소비자들에게 불친절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있다”며 “이에 ‘하늘그린멜론’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어 교육을 마련하게 됐으며 큰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센터는 ‘하늘그린멜론’의 명품화를 위해 매년 재배기술, 재배환경개선, SNS 활용기술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왔다.
작년 ‘하늘그린멜론’ 생산량은 1,354톤, 매출액은 47억원으로 전년대비 8% 소득이 증가했으며, 올해 목표 생산량은 1,473톤, 매출 목표액 53억으로 10%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가들이 농업환경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재배에서 판매까지 경영전략을 잘 세우면 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고정 소비자층을 유지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하늘그린멜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