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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조달청과 벤처·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지역 내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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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9 17:3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조달청은 29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와 지역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조달청 '벤처 나라'에 등록해 공공조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벤처 나라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이 운영하는 전용 온라인 상품 몰이다.

벤처나라 등록을 위해서는 조달청, 미래부, 산업부, 중소기업청 등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했다.

이번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에서도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

벤처나라에 등록되는 기업은 조달청이 수여하는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서와 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추정가격 2000만원 이하 및 수의계약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방 자치단체 등을 포함한 전국 공공기관들의 우선구매 권고대상이 되는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정부조달 입찰 및 계약에 필수적인 절차(입찰참가자격 등록, 물품목록번호 등록, 대금지급 등)와 관련 조달청이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조달청에서 개최하는 공공기관 전시회, 설명회, 언론 홍보 등 각종 판촉 활동도 지원받게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충북도는 지역 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상품을 적극 발굴해 조달청에 추천한다. 조달청은 충북도가 추천한 상품에 대해 소정의 심사절차를 거쳐 벤처나라에 등록하게 된다.

충북도가 추천하는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기술·품질 평가를 면제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지정 기간은 3년이며, 1회에 한해 2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또 양 기관은 벤처나라를 통한 홍보와 공공판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실무 부서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시종 도지사는“벤처·창업기업은 충북 경제 도약의 근간”이라며 “이들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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