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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괴산군수 후보, 체류형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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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9 18:48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자유한국당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는 29일 괴산군 유명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복합 스포츠 타운을 조성하고 스포츠 인프라를 이용해 중부권 최대 전지훈련 메카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과거부터 산막이옛길, 수옥정관광지, 화양구곡, 갈은구곡, 성불산 휴양림 등 천혜의 관광 명소들이 즐비한 공기 맑고 산수 아름다운 고장이다.

그러나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 머물다보니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명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복합 스포츠 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선거 메인 공약이다.

괴산에 건립하는 체류형 복합 스포츠 타운을 전국대회(전국체전 등)가 유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콘도형 숙박시설, 어린이 스포츠 타운, 각 읍-면 소규모 스포츠 시설, 스포츠 테마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가 지역 경기에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체류형 대회를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시상품과 선수단 체재비가 있는 대회는 일부를 괴산사랑상품권이나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지급해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 또한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성한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전지 훈련팀 유치를 통해 중부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전지훈련 전담창구를 마련해 운동부가 구성돼 있는 전국의 2000여개 학교와 프로·실업팀, 체육회 및 종목별 가맹단체 홍보를 통한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송인헌 후보는 “괴산의 유명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경기에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체류형 대회를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조성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전지훈련 고장을 만들겠다”며 “휴양과 훈련이 잘 조화된 복합 스포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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