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칭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임명장을 받게 될 인물은 이시영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 자문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영 ‘가칭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13개 시·군에서 지구당위원장들이 모여 공개적으로 당원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애국정당으로써 애국심이 강하고 옳고 바른 정신을 갖고 계신 분들을 추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언론들이 사실대로 보도하지 않고 왜곡기사를 양산했다”며 “200만여명이 참석한 태극기 집회는 10만명으로, 촛불집회는 10만을 100만명으로 보도했다”고 언론을 성토했다.
전 국회의원(천안 갑)인 정일영 고문은 “천안에서 실시한 태극기 집회 500여명이 주축이 되어 자신의 사리사욕 없이 활동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헌법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중요사안을 미리 배포하고 토론할 기회를 줘야하는데 이를 막았다”고 질타했다.
정 고문은 이어 “지난 15일 우종창(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이 헌법 재판관 8명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허위공문서 등으로 검찰청에 고발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 할 수 있는 ‘가칭 새누리당’이 나라를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는 지난 2월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새누리당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 결성을 신고했다.
이어 지난 16, 17일에는 대구시당과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