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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옥녀봉서 봄의 정취 머금은 진달래 축제 열려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 신규프로그램 대거 발굴... 명산탐방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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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30 16:03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봄의 정취를 머금은 분홍빛 진달래꽃을 만끽할 수 있는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가 4월 1일 아름다운 보배의 고장 옥산면 옥녀봉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옥녀봉 진달래 자원화 및 축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017년 고향마을 숲가꾸기 사업, 등산로 정비, 진달래 군락 조성, 편의시설 설치 등 진달래 명산 조성에 힘을 쏟으며 부여 대표 봄축제로 준비됐다.

또 주민들의 기대와 열정을 담아 다채로운 신규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방문객과 면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었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남녀노소 플래시몹댄스, 진달래꽃 십리길 퍼포먼스, 사물놀이, 통기타 연주 등 즐길거리를 확대했으며, 즐겁고 활기찬 봄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진달래를 비롯한 봄꽃으로 축제장을 장식해 볼거리를 강화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진달래음식열전, 진달래 화전과 떡 등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고장의 명소, 명산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내 고장 명산, 명소탐방’을 진행하여 옥녀봉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등산객들이 참여하는 진달래심기 행사를 열어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 전통적인 정한(情恨)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새겨진 시비제막식을 열어 옥녀봉 진달래꽃의 문학적 감성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봄을 알리는 진달래꽃이 만개한 옥녀봉에서 진달래꽃 향기를 맡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십리길을 걸어보는 축제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며 “작은 마을의 소박한 축제이지만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정감 있는 축제이니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옥녀봉은 높이가 368m로 6.5km의 등산로를 따라 진달래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 꽃과 함께 가족 단위로 등산하기 좋은 곳으로 정상에 오르면 멀리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찾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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