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은 청소년의 상담대상 1순위가 '또래친구'라는 점을 반영해 훈련프로그램을 이수한 또래상담자들이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지지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목적으로 각 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이에 각 학교별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또래상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또래상담 지도교사가 모여 사업 운영 논의 및 정보 공유, 연계방안 모색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도교사는 "지금까지 또래상담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효과성이 검증된 또래상담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교 내 배려·존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다음달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서산또래상담연합회를 구축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