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열린 이날 연수는 제천, 충주, 단양 지역의 희망하는 초·중·고 독서교육 담당교원 7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다양한 놀이 및 토론기법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의 이경근 이사의 진행으로 수준 높은 비경쟁 독서토론 경험과 그림책을 활용한 토론 규칙과 토론 방법을 익혀 학교현장의 독서교육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이사는 인문독서와 실용 독서의 관계 및 찬반논쟁 없이 협동을 통한 의미 있는 질문 만들기에 대해 강의해 교사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연수에 참여한 허임정 교사는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독서 토론 기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평소 독서 관련 활동 및 토론에 관심이 많은 충북 북부 지역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수 효과가 극대화 됐다"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독서토론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다양한 활동과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적인 독서 토론 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