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왕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벗과 함께 꽃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 아래 다양한 전시·공연·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벚꽃주간 동안 밤 9시까지 야간에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현재 1층 상설전시실에는 ‘충청유학, 미래를 청淸치다’ 특별전이 진행 중이며, 뜰에는 ‘충남무형문화유산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4월 3일부터는 일제강점기 엽서전 ‘엽서 속 역사의 편린’이 2층 상설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행사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원지 달기, 목판인쇄, 전통놀이, 화분만들기, 공예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5일부터 8일 오후에는‘사군자그리기’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주말인 8일와 9일은 ‘짚풀공예’와 ‘도자공예·목공예’ 체험, ‘전통차문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8일부터 이틀 간 공주시 유치원 및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미술협회 공주시지부에서 진행하는 ‘제27회 공주시학생미술실기대회’가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cih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41-856-86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