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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일학습병행제' 확산 위해 유관기관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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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30 19:1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양승철)은 30일 ‘충남지역 일학습병행제 운영협의회(이하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충남도청, 충남도교육청,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들이 일학습병행제 도입·확산을 협의하기 위해 매분기 마다 실시됐다.

올 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운영협의회에서는 그 간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2017년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추진방향 및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양승철 지청장은 “우리나라의 고용시장이 스펙과 학력이 아닌 능력이 기회가 되는 능력중심사회가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일학습병행제가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데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와 협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설계한 제도로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NCS를 바탕으로 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학교와 공동훈련센터에서 이론교육을 보완하며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격취득까지 연계하는 현장중심의 새로운 교육훈련제도이다.

기업은 재교육비용 절감과 함께 우수한 기술 인력을 일찍부터 확보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학습근로자는 기업에 채용되어, 현장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의 만족도가 높다.

2014년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이후 꾸준한 제도 확산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9,007개 기업, 36,426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지역은 466개 기업, 1,970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부 천안고용센터 직업능력개발팀(☎041-620-9510~1)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041-620-7601~5)로 문의하면 되며, 자세한 지원내용 및 참여방법은 일학습병행 홈페이지(http://www.bizhrd.net)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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