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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중리달빛야시장’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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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02 14:1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대덕구 중리시장의 야시장이 운영에 돌입했다.

대덕구는 지난 31일 중리전통시장에서 ‘중리달빛야시장’의 정식 개장을 알리는 그랜드오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리달빛야시장’은 중리전통시장 중앙 통로에서 기존 점포가 문을 닫을 시간 새로운 청년 상인이 손수레를 가지고와 이색적인 즉석요리를 선사하는 밤 시장이다.

지난 한 달 동안 예비운영을 통해 고객요구를 반영한 조리방식과 레시피의 변화, 간이 음식테이블 설치, 핸드메이드 상품 추가 등 운영전반의 개선사항을 보완하였으며, 대전에 야시장이 생겼다는 입소문을 타고 연인, 친구, 가족 단위로 찾아온 많은 시민들은 야시장의 맛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 7시부터 11시까지 열리며, 한입삼겹, 불초밥, 큐브스테이크 등 독특한 조리법에 의한 요리, 주말핸드메이드 상품 판매 및 체험행사, 소소한 이벤트도 열어 대전 명물야시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서 박수범 청장은 “처음 시도하는 과정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중리달빛야시장을 성장시킨 시장상인회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젊고 새로운 고객 유입을 시장 점포 상인들의 손님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부하며 “인근에 매력적인 관광요소가 없는 점을 들어 계족산, 대청호, 국제행사, 시티투어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각종 축제장을 직접 찾아나서 알리는 등 대전 명물야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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