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미술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경영지원단 후원으로 대한민국청원미술대전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는 총 12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결과 김경희(대전)작가의 '퀸의 마음'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경희 작가는 “내면의 성찰에서 나오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자존감을 여왕의 이미지로 재해석하고 현대여성의 솔직한 자기표현의 내적 욕구과 충족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황간주(세종)작가의 대총호둘레길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봄의향기(유하연·대전), 봄속으로(손지민·안양), 영상?가변설치(김경양·대전)가 우수상을 장미(이경화·부산), 나의꽃(이진재·의왕), 개심사의봄(박은주·대전), 2017-3(이보민·서울), 잠시쉬어갈때(길교성·대전), 토끼(김희경·서울), 산하(박재정·충남부여), 묵연(송서영·충남부여)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장·부상과 함께 CWAMAF전(씨와마프) 참여기회 및 개인전 무료대관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천식 관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만큼 작가들의 개인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2시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소재한 청원미술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