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북도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캐릭터 그리기, 기계설계, 건축설계, 폴리메카닉스, 용접, 동력제어, 의상디자인 등 41개 직종에 359명의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청주공고(16개 직종), 충북공고(6개 직종), 증평공고(5개 직종), 충북반도체고(4개 직종), 제천산업고(4개 직종), 충청대(4개 직종), 청주교도소(1개 직종),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3개 직종) 등 8곳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직종별 1~3위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상금, 해당직종 기능사 자격증이 부여된다.
또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우수한 기술인재야 말로 세계 속의 충북, 세계 어느 나라와의 경쟁에서도 당당한 충북을 만드는 원동력이고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