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제15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주축선수들이 졸업해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이 있었지만 주장인 3학년 홍성민과 2학년 윤찬송, 안홍균, 1학년 박장현 등 4명의 선수들이 곽영덕 코치의 지도아래 겨우내 땀을 흘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주장 홍성민이 대회 최우수선수, 백봉현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되는 등 단체 우승에 이어 개인상까지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7년째 팀을 지도하고 있는 백봉현 교사는 "경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라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선수들의 열정과 집중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열심히 훈련한 코치와 선수들에 영광을 돌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