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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 전국대회서 선수 전원 메달

최규진·김진혁·이세열 선수 금메달 등 단체전서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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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09 17:3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 출전 선수 전원 메달 획득에 성공한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수상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폐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개인전에서 최규진(66㎏)·김진혁(80㎏)·이세열(98㎏) 선수가 각각 체급 1위로 금메달, 김은빈(66㎏)·박상혁(75㎏)·안창건(130㎏) 선수가 각각 3위로 동메달을 땄다. 단체전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진형균 레슬링팀 감독은 "이번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 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땀 흘린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국민체육 진흥 정책에 부응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레슬링팀을 운영하고 있다. 1974년에 창단, 1998년 IMF 외환 위기 때 해체했다가 2009년 재창단했다.

팀 소속 양정모 선수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대회에서 한국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984년 LA 올림픽 방대두·이정근 동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양현모 은메달 등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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