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회장은 2016년 도 연맹의 해체와 함께 공석이 된 회장직에 침체된 사격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로 도전, 지난해 12월 대의원 투표로 당선돼 이날 도 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은데 이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신임회장은 서산시 출신으로 서산시체육회 부회장, 가맹단체 회장 등을 역임하며 체육계와의 각별한 인연을 맺어 왔으며, 현재 태서종합건설 대표이사로 지역건설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으로 선수 육성 및 지도에 힘써 오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남 사격의 위상을 높이고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박병운 실행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5명, 이사 18명, 감사 2명 등 임원에 대한 위촉식을 하고 임원구성도 마쳤다.
한편 충남사격연맹에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산종합사격장에서 46회 전국소년체전 2차·3차 선발전을 겸한 충남사격연맹회장배 사격대회와 충남소년체전 사격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