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시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지반침하(씽크홀)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까지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2058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 결과 161㎞ 구간의 하수관로를 보수대상으로 진단했다.
시는 정비가 필요한 긴급보수 구간(52.6㎞)과 일반보수 1순위 구간(108.8㎞)에 대해 2026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동한 시 환경녹지국장은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도 선제적으로 시행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