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투표소 356곳, 개표소 5곳, 사전투표소 80곳 등 모두 441곳의 현장을 방문해 화재위험요소 제거와 화재 시 초기진압 장비 배치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또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관리, 유사시 개표 종사자 긴급 대피로 확인과 취약시간대 소방 순찰도 집중 진행한다.
이 밖에 선거 당일인 5월 9일에는 투표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소방차량을 개표소에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확인된 보완사항은 관계기관에 통보해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겠다”며 “모든 위급사항 등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