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 A군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10시께 대전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다 발견한 보조키로 차를 몰고 달아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대전에서 차량 3대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려고 중고차 판매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떼 훔친 차량에 달고 다니기도 했다.
또, 차량에서 발견한 신용카드로 200여만원을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