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신문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여 15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실시한 4월 2주차 주중집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오른 44.8%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36.5%로 2.4%포인트 올랐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8.1%, 정의당 심상정 후보 2.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1.7% 순이었다.
문 후보는 TK(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과 40대이하 연령층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등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특히 문재인 후보는 대전·충청·세종지역에서 9.6%포인트 오른 44.6%를 기록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8.5%포인트 하락한 32.0%를 나타냈다.
안 후보는 TK와 50대 이상에서 1위로 올라서는 등 5주째 상승하며 30%대 중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모두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5월 9일 대통령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응답자 전체의 83.5%)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응답자 전체 지지율 대비 4.2%p 높은 49.0%, 안철수 후보는 0.9%p 낮은 35.6%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