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13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대전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대전선대위는 이은권·정용기·이장우 국회의원과 이재선·이영규·진동규·이현 당협위원장 등 7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국가대개혁위원장, 신균 전 충남대 연대장이 국가안보위원장으로 각각 활동한다.
이밖에 여성선대위원장에 김옥향, 청년선대위원장에 김경태, 공약추진위원장에 육동일 충남대 교수, 공명선거추진단장에 양홍규·조성천 변호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우택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발족식에 참석해 "12일 실시된 재보궐선거에서 대구경북지역 6개 선거구에서 모두 한국당이 승리한 것은 보수우파표를 결집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불안한 안보관을 가진 2개의 좌파정당에 맞서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한국당과의 싸움"이라고 홍준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기원하는 '홍대 가자(홍준표 대통령 가자)'라는 퍼포먼스를 하는 등 대선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