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상당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가 다른 자리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B(63)씨와 주인 C(68·여)씨를 소주병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각각 다리와 얼굴에 상처를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와 몸싸움 과정에서 소주병을 깨 A씨에게 휘둘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는데 말을 걸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도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