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 성남면 주민들, 청정지역 레미콘 및 퇴비 공장 설립 반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4.13 19:1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비대위(위원장 허한)는 13일 천안시청 앞에서 성남면 주민 300여명이 ‘신사시구 내 레미콘 및 퇴비 공장 설립 반대'를 주장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들 마을 주민들은 "신사2리는 버스도 들어오지 않는 청정지역인데 200여m도 안 되는 뒷산에 레미콘, 아스콘, 비골재광물제조업, 질소화합물 제조 공장 등을 건립하려 한다"며 "천안시는 이를 허가해 주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 마을 주민들은 “신사리 213-12번지 공장 건립허가를 신청한 레미콘 공장은 언덕 위해 위치해 바람에 따라 인근 마을로 시멘트먼지와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으로 뒤덮일 것”이라며 “입지조건 등을 봐도 산지관리법 등 기존 법령을 임의 해석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건립하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마을주민들은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허가승인에 대한 충분한 재고와 합리적인 판단으로 불허해 달라”고 요구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난달 말 두 업체로부터 공장 설립 신청서가 접수됐다"며 "주민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