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잉러브' 현장학습모임은 업무 관련 상황별 기본적인 회화 능력 습득, 각 회원들의 기초회화 실력 향상제고, 고객만족도 및 글로벌 경찰 이미지 향상에 기여를 목표로 결성됐다.
근무 중 필요한 영어회화를 기본으로 매월 둘·넷째 주 목요일에 연다.
강사인 외사계 박현정 순경은 17살부터 필리핀에서 6년간 거주하며 University of Santo Tomas 대학을 졸업해 오랜 외국 생활로 탄탄한 외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다.
박 순경은 2016년 7월 3일 외사특채(영어)로 정식 임용돼 순환근무를 마치고 2017년 1월부터 외사계 근무 중이다.
첫 학습모임을 마친 박현정 순경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임해 앞으로도 열심히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폴잉러브를 통해 공부하고 외국인 민원인이 왔을 때 보다 친절하게 응대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폴잉러브 학습모임에 참석한 둔산서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야간이나 주말 당직 근무때 외국인이 방문하면 의사소통 문제로 당황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외국인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응대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