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뮤지컬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성교육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에 지역 10개 학교, 초·중·고등학생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의 현실을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100분간 진행된 공연시간 동안 신나는 리듬과 안무로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학생들은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이 융합된 건전한 문화공연을 접해 심리적·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제에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보다 쉽게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문화의 경험을 통한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