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골프협회(회장 임영석)가 주최한 대회에는 전국에서 47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는 오후 1시부터 동시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골프를 통해 ‘꿈과 희망,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마무리 됐다.
이날 단양군골프협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류한우 단양군수에게 전달했다.
올해로 3회를 치른 단양군수배 골프대회는 첫 대회인 2015년 가뭄대책비 1200만원, 지난해 장학금 1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임영석 회장은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준 골프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위경쟁을 떠나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