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성은 이번 입상의 배경에는 남모르게 숨겨진 고난이 많이 있었다.
동계훈련기간 고질적인 허리부상과 담당 코치의 변경 등으로 슬럼프가 찾아와 기록향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운동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격려해준 지역사회와 가족, 교육청과 학교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입상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의 입상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여진성 선수는 "3학년 첫 대회에 1위로 입상할 수 있어서 기쁘고 대회신기록까지 수립해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전국체육대회 우승과 고등부 신기록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