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이필용 음성군수, 조병규 ㈜신세계푸드 상무, 반채운 농협 음성군지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는 음성공장 구내식당에서 직원식사로 소비되는 쌀 전량을 음성지역에서 생산한 다올찬 쌀로 구매·소비하기로 약정하고, 연간 예상 소비량은 백미 24톤과 잡곡 360kg 정도이다.
음성군이 관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다올찬 쌀 소비촉진 기업 릴레이 운동에 첫 번째로 참여하여 협약을 맺은 ㈜신세계푸드는 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지원하고 음성군을 비롯해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이필용 군수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농가와의 상생발전 분위기 조성은 물론 품질이 우수한 음성 다올찬 쌀 공급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타트 기업인 ㈜신세계푸드를 초석으로 관내 기업의 적극적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계푸드 조병규 상무는 “경기 침체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쌀 생산 농가를 돕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