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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3 13:57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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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기를 계획 중인 신혼부부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시청 1층 모자보건실에서 무료로 시행된다.
검진은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각 1부씩 간단한 서류만 구비하면 30분 내외로 끝난다.
검진 항목은 빈혈(헤모글로빈 외 7종), 성병(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B형간염 항원·항체, 풍진 항원·항체 검사 등이다.
총 14종의 간단한 산전검사로 임신 시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산전검사를 받은 신혼부부 가임여성은 106명이다. 이중 빈혈수치 정상미만은 7명(6.6%), B형 간염 항체 음성판정자는 24명(22.6%), 풍진항체 음성판정자는 14명(13.2%), 클라미디아 양성판정자는 5명(4.7%)으로 나타났으며, 예방접종 및 치료 상담을 받았다.
또한, 충주시보건소는 산전검사 대상자에게 엽산제(2개월분)와 종합영양제(1개월분)를 제공해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어려운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유·사산, 선천성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고 있다.
장선옥 모자보건팀장은 “임신 전 건강관리로 산모와 태아의 질병을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신혼부부 가임여성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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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춘 기자
chun004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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