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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2회 대전시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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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23 19:10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제2회 대전시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2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다문화 가족과 지원센터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통해 다문화가족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이현주 대전시정무부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이상민 국회의원,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과 행사를 후원한 김충헌 충청신문 사장 등이 참석해 다문화 가족들의 경기를 관전하며 격려했다. 

 
경기는 시 거주 다문화가족 85팀이 참여해 부부복식, 남자복식, 여자 복식, 결혼이민여성과 센터 종사자가 한 조를 이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항 경기가 열렸고 총 6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부부복식에서는 허윤정·이용국 씨 부부가, 여자복식A조에서는 왕샤·손매 씨가, 여자복식B조에서는 손흥단·조정연 씨가, 여자복식C조에서는 류춘위·유성희 씨가, 여자복식D조에서는 이보라·두쿠신메리조이 씨가, 남자복식에서는 정민석·정상철 씨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체육관에 마련된 4개의 코트에선 쉴 새 없이 부부복식, 남자복식, 여자 복식 게임이 치러졌고, 각 지역 센터 응원단의 열띤 응원전으로 체육관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시에서 다양한 영역의 정책사업을 마련해서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휘 시의회 부의장은 “다문화라는 말이 사라질 날이 얼마 안남았다”며 “시의회에서 다문화를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에는 2015년 11월 기준으로 5610세대의 다문화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국제결혼 증가세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세계화 추세속에 국내 다문화가족도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경기 중 체육관 입구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소속 의료진들이 상주해 상비약을 나눠주며 아울러 위캔센터 7층에서는 클라이밍, 미술프로그램 등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참가자를 위해 센터 자체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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