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는 21일 오전 11시 녹색청주협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사회복지위원회’워크숍을 시작으로, ‘생명문화도시 10대 정책과제’에 대한 민관 협치 워크숍을 오는 5월까지 부문위원회별로 총 6회 진행한다.
워크숍에는 생명문화도시 관련 시청 간부들과 녹색청주협의회 위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10대 정책과제의 결정을 시민의 손으로 한 만큼 실제 집행과정도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민관 거버넌스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민관 협치 워크숍은 지난해 6월 30일 생명문화도시 청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생명문화도시 대표 10대 과제의 공통 방향성을 찾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자 실시된다.
10개의 대표사업은 ▲도시 빈공간 정비구역 해제(예정)지역 등 도시재생 방안 마련 ▲로컬푸드 활성화 ▲시민이 주도하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청주시민을 위한 환경교육 실시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청주시 하천관리 정책 ▲마을단위 서로 돌봄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도시 숲 조성사업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및 (갑질)횡포 방지 사업 ▲도시농업 활성화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들이 제안하고 직접 선정한 사업에 대해 지금까지의 추진상황과 추진계획을 관련부서 시 간부들이 설명하고 참여 시민 및 전문가 의견 제시, 종합토론 후 결론 등으로 진행된다.
21일 열린 사회복지위원회 워크숍에서는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된 보육과 노인돌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민관 거버넌스의 성공사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협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