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4일 대전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다.
심 후보는 대전 유성구 궁동 로데오 거리에서 김종대 국회의원 등과 거리 유세를 벌인 데 이어 청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심 후보는 사회 상속제를 통해 청년에게 사회 상속 1000만원을 약속하고 부의 대물림을 통한 자산 양극화 문제를 사회적 연대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사회 상속제란 상속 증여세 세입 예산(올해 기준 연 약 5조4000억원)을 20세 청년에게(25세까지 배당 시기 본인 선택) 약 1000만원 가량 배당하는 제도다.
또 일정 이상의 상속·증여자는 배당금을 환수(클로백 제도)하고 아동양육시설 퇴소자 자립 정착금은 200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밖에 청년 병사 최저 임금제를 실시해 병사 월급을 최저 임금의 40%까지 인상하고 국립대 무상과 사립대 반값등록금 진짜 반값, 열정페이 근절과 청년 고용 할당제 확대 실시 등 청년 정책을 소개해 청년표심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