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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6일 무료영화 '귀향'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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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24 13:49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조정래 감독의 ‘귀향’이며,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강하나, 최리, 손숙 등이 출연한 영화 '귀향' 은 1943년, 일제의 무자비한 강제동원에 의해 위안부가 됐던 14세 소녀 정민과 영희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누적 관객수 350만을 기록하며 배우들의 노개런티 출연과 각 분야 스태프들의 재능기부, 전 국민들의 후원으로 완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6년 2월 개봉작인 이번 무료 영화는 15세 관람가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군민의 영화 관람과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까지 연간 5~6회 상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월 한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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