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촛불혁명 전국네트워크 ‘새로운 시대’가 천안에서 문재인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새로운 시대'(공동대표 안창영·김영집·이정황)은 24일 저녁 6시 신부 문화거리(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문재인 후보 천안집중유세에서 동참을 선언했다.
이자리에서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촛불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진정한 정권교체 후보”라며 성명서와 함께 당선 운동에 나섰다.
이날 성명서에 따르면 “대선이 진행되면서 촛불정신은 사라진 채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 있는 정당들이 그릇된 안보관과 북풍으로 대선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 당과 그 후보가 이런 ‘사드배치 찬성’, ‘박근혜사면 검토’, ‘북한 주적규정’ 등으로 정체성 없는 입장 바꾸기를 시도하며 촛불대선정국을 왜곡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진짜 정권교체를 이뤄 사회전반의 민주적 개혁을 통해 공정한 나라, 평등한 사회, 평화통일구가를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라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2월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운동 정신으로 공정한 나라, 문화선진국, 민주주의발전을 선도하는 촛불시민혁명 완성을 목표로 촛불혁명 전국네트워크인 ‘새로운 시대’ 발대식을 가졌다.
‘새로운 시대’는 안창영(더불어 조직본부 특보단 상임부단장), 이정황(영화감독), 김영집(지역미래연구원장)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지방분권운동가, 마을활동가, 지방의원, 문화예술인, 법조인 등 전문가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결성된 전국네트워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