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과 과학의 날을 함께 아우르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에서 마련돼 올해로써 사회복지법인 ‘다솜’ 과의 4번째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드론 날리기, 자외선팔찌 만들기, 빙글빙글 헬리콥터, 비눗방울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팝콘과 솜사탕 만들기를 통해 재미와 입맛을 동시에 잡으며 만족도를 높였다.
이 자리에는 과학교육원 운영진 20여 명과 다솜 직원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을 도와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간 행복 나눔을 통해 신뢰감을 높이고 동료애를 다지는 자리가 됐으며, 과학교육원 운영진 각자의 기부금으로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인수 원장은 “과학교육원 특성에 맞는 과학나눔으로 과학탐구 기회의 균등화에 앞장서겠다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