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해 나가야 하는지를 고민해보며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통합교육 이해를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특별 방송과 웹툰을 시청함으로써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가꾸어 나가는 디딤돌을 마련했다.
특히 전교생이 함께 장애인의 불편한 점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7~8명이 한 팀이 되어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다는 가정 하에 첫 번째 사람이 몸으로 표현한 단어를 마지막 사람이 알아맞히게 함으로써 장애인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것이다.
게임에 참여한 조수진 학생은 “듣지 못한다는 사실이 이렇게 불편한 것인지 몰랐어요. 게임이지만 어렵고 고민된 적은 처음이었고 장애인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었어요”고 말했다.
한 주간 장애이해교육주간을 담당한 이영기 교사는 “학생들이 일회적인 장애 이해교육이 아닌 몸소 느껴보고 체험해보는 계기를 마련해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통합적인 장애이해교육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