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북인재양성재단 기금은 780여 원으로 이 중 310억원을 안정적 기금운용을 위해 국공채 및 은행채에 한해 운용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금운용사는 채권 매매, 금융상품 분석, 재단 직원 금융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금운용사 참가신청은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기획재정부가 고시한 국고채전문딜러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중 청주에 영업점이 있는 기관만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043)224-0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계속된 금리 하락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하자 2015년부터 기금운용사를 선정해 국공채, 즉시연금 등 기금운용을 다변화했다.
지난해에는 약 5억4000여만원의 채권 매도차익이 발생하기도 했다.
2008년에 충북도 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충북인재양성재단은 매년 약 1000여 명의 도민 및 도민의 자녀에게 14억2000여만원의 장학금과 대학생 재능나눔, 대학생 토론대회, 해외명문대생과의 만남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